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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급등 탭을 먼저 열던 버릇
작성 2026년 8월 3일 · 김동영
등락률은 분모가 작으면 쉽게 커집니다
급등 탭은 전일 종가 대비 비율입니다. 주가가 낮은 종목은 조금만 올라도 비율이 크게 나옵니다. 장 시작 몇 분 동안은 체결이 얇아서, 그 비율이 더 과장됩니다.
예전에 저도 출근하면 급등부터 봤습니다. 지금은 거래대금이나 거래량을 먼저 보고, 급등은 나중에 엽니다. 비율만 큰 종목을 아침에 붙잡고 있으면 하루가 그 숫자 중심으로 흘러가더군요.
급락 탭도 같은 함정입니다
급락도 분모가 작으면 쉽게 커집니다. 또 배당락, 권리락, 액면분할처럼 가격 조정이 있는 날은 실제 분위기와 다른 숫자가 나옵니다. 화면에는 “내렸다”고만 보이지, 왜 기준가가 바뀌었는지는 안 나옵니다.
레이더가 가격 급락을 띄워도 저는 거래정지·투자경고·기업행사를 먼저 봅니다. 숫자보다 그 칸이 비어 있는지가 더 중요할 때가 있습니다.
순위 탭은 전환용입니다
급등·급락·거래량·거래대금은 같은 시장을 다른 칼로 자르는 목록입니다. 하나를 진실로 두지 말고, 같은 종목이 여러 탭에 같이 걸리는지를 봅니다. 여러 탭에 동시에 올라오면 그때는 관심이 실제로 몰린 쪽에 가깝습니다.
그래도 그게 매수 신호는 아닙니다. 관심이 몰린 것과 가격이 싸진 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